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에 대해 직접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연복 셰프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찾아뵙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최근 판매된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 기준 초과로 인해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구매해주신 모든 고객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해당 제품은 모두 폐기 조치했고, 앞으로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와 생산도 중단했다”며 “이미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께는 각 구매처를 통한 환불과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 대해 세균수 및 대장균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