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키움을 연이틀 잡았다. 홈 3연전 위닝시리즈 조기 달성이다. ‘한유섬이 치면 이긴다’는 공식이 또 성립됐다. 키움은 7연승 신바람 후 2연패다.

SSG는 10일 문학 키움전에서 한유섬의 선제 결승 투런포 등을 통해 8-4로 이겼다. 김광현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에 통산 161승. 역대 다승 공동 3위다.

2회말 한유섬이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고명준이 솔로포를 더했다. 5-4로 앞선 7회말 적시타-희생플라이-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선발 후라도가 6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재상이 데뷔 첫 홈런을 치는 등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냈으나 그 이상이 없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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