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주역 T1이 JTBC ‘아는 형님’을 찾는다.

‘아는 형님’은 27일 롤드컵 우승을 거머쥔 T1의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페이커(이상혁),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 등과 함께한다.

이날 페이커는 T1이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기까지의 과정과 그간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성적이 부진했던 슬럼프 시기에,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며 T1이 더 단단해진 계기를 밝혔다. 이에 막내 제우스는 “지는 게 익숙해지는 팀이 되기 싫어 이 악물고 슬럼프 시기를 버텼다”고 해 형님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해 9월 펼쳐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페이커, 케리아, 제우스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구마유시는 아시안게임에서 활동하는 케리아를 보며 “게임 특성상 서포터 포지션인 케리아와 원딜 포지션인 내가 듀오인데, 케리아가 다른 원딜과 호흡을 맞추는 것을 보고 뺏길까 봐 걱정했다”고 말해 당시를 걱정하는 귀여운 면모도 드러낼 예정이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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