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현대모비스가 DB에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72–81로 패했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우리가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 턴오버가 나와서 아쉽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게이지 프림이 장염 증세로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케베 알루마도 기대에 못 미쳤다. 조 감독은 “알루마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슛은 자신 있게 던져달라고 말한다. 다만 중요할 때 외국선수가 해결해줬으면 한다. 알루마와 미팅을 통해 대화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오는 18일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를 치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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