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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유노윤호가 무지개 멤버의 새로운 얼간이 후보에 올랐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하차한 ‘얼장’ 이시언을 대신할 후보로 떠오른 유노윤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열정맨’으로 알려진 유노윤호는 앞선 출연에서도 과한 열정을 캐릭터로 주목을 받은 적 있다. 그는 이번 촬영에서도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12월31일 스케쥴을 마친 유노윤호는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잠을 자지 않고 새벽 동안 안무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유노윤호의 다른 모습을 찾아볼 수도 있었다. 그는 연습 뒤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사무실 옥상으로 올라가 일출을 기다렸다. 그러나 날이 밝아져도 그의 눈앞에는 해가 뜨지 않았다. 동쪽이 아닌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기다렸기 때문이다. 그가 기다린 해는 이미 하늘 위로 뜬 뒤였다.

허당인 유노윤호의 모습을 본 기안84는 “얼간이 멤버 중에 자리가 비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열정 있는 얼간이니깐 얼정이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재차 “조만간 ‘얼간이 멤버’ 티셔츠가 집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열정맨’으로 불린 유노윤호의 허점이 보였기에 그의 매력은 더욱 크게 와닿았다. 더구나 ‘얼장’ 이시언이 빠진 자리의 충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노윤호의 등장은 새로운 얼간이 후보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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