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썰매 봅슬레이의 개척자 노릇을 한 원윤종(4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가 본격적으로 이탈리아에서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원윤종 후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에서 세계 각국 선수를 만나 지지를 바랐다. 원 후보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현지에서 선수들과 많이 교류하고 있다. 초반이어서 입촌하지 않은 팀이 있는데, 한명 한명 직접 만나겠다”고 말했다.

각 후보는 현지시간으로 내달 18일까지 선거 운동에 나선다. 투표 결과는 올림픽 폐회 사흘 전인 19일 발표한다.

임기 8년의 IOC 선수위원 선거엔 11명이 나섰다. 상위 2인에 들어야 당선된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명이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와 탁구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문대성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다.

원 후보는 2014 소치 대회부터 2022 베이징 대회까지 세 차례 올림픽을 경험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서는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 파일럿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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