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 프로당구 LPBA ‘차세대 스타’ 정수빈(26∙NH농협카드)이 프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정수빈은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0(11-7 11-1 11-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정수빈은 지난 시즌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프로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을 뛰어 넘어 사상 첫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이번 대회 64강 첫 경기에서 전어람을 상대로 애버리지 1.389를 기록한 데 이어 16강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대역전승극 펼친 적이 있다. 이어 8강에서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돌려세우는 등 엄청난 기세를 뽐냈다. 마침내 백민주까지 넘어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상대는 준우승 2회의 ‘베테랑’ 임경진(45∙하이원리조트)이다. 정수빈과 비교해서 결승전 경험이 있다. 임경진은 8강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4강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풀세트 끝에 제압했다.

나란히 LPBA 대표 스타를 연달아 무너뜨린 정수빈과 임경진은 1일 오후 10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승 상금 4000만 원이 걸린 7전4선승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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