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렸다.
LG는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 ‘챔피언으로 향하는 길(The Road to Champions)’라는 거대한 플래카드르 내걸어 2025년 챔피언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2025 KBO 한국시리즈에서 정규 시즌 1위 LG 트윈스는 1차전 승리로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7전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할 확률은 73.2%에 달한다.
그러나 방심하지 않는 집중력과 경기 운영이 계속 뒷받침되어야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1차전에서 선발 톨허스트의 호투(6이닝 2실점)와 이어진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가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정규 시즌 1위 확정 이후 긴 휴식기(25일)가 있었지만, 1차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한화 투수진을 공략했다.
염경엽 감독은 2023년 우승 당시의 필사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선수단에 경기 끝까지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1차전에서 박해민, 신민재, 오지환 등 내외야 선수들의 안정적인 수비가 투수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차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LG는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차전에서 LG가 승리하면 챔피언 탈환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한편 LG와 한화는 2차전 선발로 임찬규와 류현진을 예고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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