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트로트 가수 천록담이 갑작스러운 작별 인사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천록담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짧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구)이정, (현)록담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 이 글이 인스타그램에서 마지막 게시물이 될 수도 있겠다. 앞으로 SNS 활동은 ‘천록담의 이정표’ 유튜브 채널 한곳을 통해서만 해볼까 한다”면서 “여러 가지 매체와 오랫동안 소통 해왔지만 좀 더 신중하고 무게 있게 가보려고 한다”라며 향후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간 나시면 유튜브 채널로도 많이 놀러와 주셔요”라는 말과 함께 “감기 안 걸리게 건강 늘 유의하시고 어디서든 또 만나요!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후 이정으로 활동한 그는 지난해 ‘미스터트롯3’에서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성공했다.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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