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한소희와 결별한 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모델은 김지원이었다.

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그룹 3세 홍해인으로 출연 중인 김지원이 ‘처음처럼’ 차기 모델로 나선다. 앞서 한소희가 모델로 활동했지만 1년 만인 이달 초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지난 2010년 18세의 나이에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지원은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상속자들’(2013) ‘태양의 후예’(2016)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인형 같은 얼굴에 가려졌던 연기력이 폭발한 건 2017년 방송된 ‘쌈, 마이웨이’에서였다. 능청스러운 또라이 최애라를 맛깔나게 그려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숱한 드라마 폐인을 양산한 ‘나의 해방일지’(2022)에서 감성 깊은 연기로 주목받았다.

‘눈물의 여왕’은 김지원의 스타성과 농익은 연기력이 폭발한 대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송 6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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