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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수원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수원FC가 미드필더 정재용(30)을 영입했다.

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정재용은 188㎝, 80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강인한 수비력 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 시 공 배급 능력과 위협적인 중거리 슛이 장점인 선수다. 지난 2013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FC안양 창단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울산, 포항,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등 유수의 클럽을 경험한 선수로 K리그 통산 17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수원은 중원 자원인 말로니, 김건웅, 정선호에 이어 정재용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미드필더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용은 “수원에 오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김도균 감독님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올시즌 구단, 팬, 수원시가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게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1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정재용은 곧바로 팀 훈련에 참여하며 25일에 시작되는 추가 등록 기간에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출전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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