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가수 DJ DOC 멤버 정재용과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 코미디언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 등 두 커플이 나란히 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같은 날 기분 좋은 행사로 연예계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노총각 정재용은 1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선아와 결혼식을 진행한다. 정재용과 선아는 첫 만남을 기념하는 12월 1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웨딩마치를 울리기로 정했다. 허민과 정인욱은 이날 서울 강남의 뉴힐탑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재용과 선아는 열 아홉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만큼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아재쇼'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정재용과 선아는 내년 6월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 현재 선아는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욱과 결혼식을 올리는 허민은 이미 딸이 있는 것오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별도의 식을 올리지 않은 채 신혼생활을 이어오던 허민은 야구선수인 정인욱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혼식을 미루며 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용과 선아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고 허민과 정인욱은 현재 거주 중인 대구에서 아이와 함께 신혼을 이어간다.


한 남녀의 축복스러운 행사가 이날 두 차례 진행되며 연예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purin@sportsseouol.com


사진 | 정재용 측 제공, 허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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