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DJ DOC의 막내 정재용까지 품점날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17세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이하늘에 이어 19세 연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에 따르면 정재용은 오는 12월 1일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재용과 평생 인연을 약속하는 신부 선아는 현재 임신 9주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VIKI의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예비신수 선아는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으로 지난 2016년 '타임 밤(TIME BOMB)'으로 데뷔한 뒤 섹시 콘셉트로 활동했다. 그러나 선아는 현재 팀을 떠나 타 직종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지난달 10일 DJ DOC의 맡형 이하늘이 제주도 서귀포에서 11년간 교제한 17세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뒤 한 달여 만에 전한 소식이라 뜻깊다.


여기에 정재용의 예비신부 선아가 현재 임신 중인 소식까지 전해지며 DJ DOC는 겹경사를 맞았다.


90년대 가요계 악동으로 대표된 DJ DOC가 이제 모두 품절남이 됐다. 15년 전 DJ DOC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한 김창렬은 슬하에 아들 주환과 딸 주하를 두고 있다. 김창렬은 가정이 생기면서 더이상 악동이 아닌 어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DJ DOC의 '노총각' 이하늘과 정재용 모두 짝을 찾았다. 결혼을 하면 어른이 된다는 말처럼, 이제 어른이 된 DJ DOC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쇼글로브, 슈퍼잼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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