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아는 형님' 코미디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추석 특집 2탄 '부부 동반 체육대회'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이만기, 사유리, 코미디언 홍윤화, 박미선, 이수지, 가수 경리,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게스트들과 함께 콩트로 문을 열었다. 민경훈-경리, 이상민-사유리, 이수근-이수지, 김희철-박미선, 서장훈-주이, 김영철-홍윤화는 가상 부부로서 대화를 이어갔다. 강호동과 이만기는 따로 짝을 정하지 않았다.


짧은 콩트 이후 '이심전심'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박미선과 김희철은 '박미선이 가장 싫어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봉원"이라고 소리쳐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추석 기념 상품이 걸려 있는 문제이기에 두 사람의 호흡이 중요했던 것. 당황한 박미선은 "상품 때문에 그런 거다. 진심이 아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른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우리 식구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는 이만기의 말에 박미선은 "이봉원과 이만기는 합천 이씨로 실제 친척 사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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