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개그우먼 김미화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김미화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꾸만 안타까운 일이 일어납니다. 마린온 헬기 순직장병 중 한 분이 남편 제자라 가슴 아프고 힘들었는데 또 노회찬 의원님 슬픈 소식이라니요"라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서울중부경찰서에 따르면 故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1956년 8월 출생한 노 의원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노동운동가를 거쳐 17대·19대·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번달부터 JTBC '썰전'에 유시민 작가 후임 패널로 활약해왔다.


'썰전' 측은 노 의원의 비보를 접한 뒤 "현재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 정리가 되는대로 알리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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