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3'로 돌아온다.


27일 '타짜3'의 제작사 싸이더스FNH 측은 "류승범이 '타짜3'의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극중 도박판을 설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애꾸 역을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류승범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그물'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도박판에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시리즈 '타짜'는 최동훈 감독이 1편을 연출했다. 1편에는 배우 조승우, 백윤식, 유해진, 김혜수 등이 출연해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였다. 강현철 감독이 메가폰을 든 2편은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배우 최승현이 메인 주인공으로 나섰으며 신세경, 이하늬, 유해진 등이 함께했다.


류승범이 출연하는 3편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정민이 주인공 도일출 역할을 맡았다.


한편, '타짜3'는 남은 캐스팅을 모두 마친 뒤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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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앤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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