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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개그우먼 김미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미화는 1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그러나 이것조차 제 불찰”이라며 개막식 중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렸다. 올림픽 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어 설명했다.

한편 김미화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에 한국스키의 전설 허승욱 스포츠 해설가, 박경추 캐스터와 함께 진행자로 나섰다. 그러나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전문성 없는 모습과 일부 방송에는 적절치 못한 중계를 했다며 자질 논란이 일어났다.

한편, 이날 시청률도 MBC는 꼴찌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MBC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7.7%로 가장 낮았다. KBS1이 23.0%로 가장 높았고, SBS가 13.9%였다. TNMS 조사에서도 KBS1 21.3% SBS 12.7% , MBC 6.9%순이었다.

hongsfilm@sportsseoul.com

김미화의 사과문 전문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것조차 제 불찰 입니다. 저를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올림픽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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