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신민아와 이제훈이 10년 후 한날 한시에 운명으로 엮인 이유는?
tvN 금토극 ‘내일 그대와’가 지난 4일 방송한 2회에서 유소준(이제훈 분)이 과거 송마린(신민아 분)과 함께 남영역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실과, 그가 어떻게 시간여행을 시작했는지 밝혀졌다.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삶과 죽음이 관련돼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소준은 자신과 한 날 한 시에 사고를 당하는 마린에게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보려 했지만, 3개월 후 미래로 건너갔다가 자신의 아내가 된 마린의 모습을 보고 나서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마린은 소준이 자신을 좋아한다 생각하며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웠지만, 모든 상황에 답답해하는 소준은 “좋아한 적 없다, 착각하지 마라. 더 이상 연락하지 말자”는 매정한 말로 돌아섰다.
한 달 후 두 사람은 건숙의 결혼식에서 마주치지만 소준은 마린을 외면했고, 미래에서 마린의 인터뷰 기사를 확인한 소준은 마린을 다시 찾아간다. 남영역 지하철 사고 전, 사소한 시비가 붙어 사고직전 지하철에서 내려 죽음에서 비켜가게 됐는데 그것이 마린과 소준의 첫 인연이었다. 두 사람의 기묘한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채 2회가 끝났다.
마린과 소준의 인연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조한철 분)을 둘러싸고 두식은 왜 시간여행자가 되었는지, 소준의 주변을 맴도는 이유 등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1%(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3.4%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켓인 2049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2.2%, 최고 2.6%의 시청률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tvN
기사추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