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신민아와 인연에 대해 알았다.


4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의 인연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유소준(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작부터 유소준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밝혀졌다. 유소준은 7년 전, 2009년 3월 송마린과 지하철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송마린의 목숨을 처음 구했을 때 유소준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시간 여행은 과거로 돌아갈 때 남영역에서는 서울역으로, 현재로 돌아올 때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지하철을 타며 됐다. 또한 두식(조한철 분)은 유소준의 모든 것을 알려주며 미래의 유소준과 현재의 유소준이 소멸되는 규칙을 알려줬다.


미래에서 송마린과 결혼한 것을 확인한 유소준은 결혼한 이유를 찾기 위해 송마린과 만남을 이어갔다. 이 때문에 송마린은 유소준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이 과정에서 유소준은 송마린이 새로 일하게 된 쇼핑몰 촬영 현장에 따라가게 됐고, 쇼핑몰 사장은 송마린에게 유소준을 데려오게 했다.


한편, 유소준은 친구들과 관계에서 오해를 샀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친구의 미래를 알고 있던 유소준은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합치고 나서 바람피우게 되는 것을 알고 위로하지 않았다. 유소준은 미래에 얽매여 살고 있었다.


송마린은 쇼핑몰 일을 따내기 위해 유소준에게 만날 약속을 했지만, 유소준은 송마린의 약속을 무시했다. 그러나 송마린은 약속 장소에서 '밥순이'라고 놀리는 사람들로 인해 자리를 뜬 이유로 유소준이 자신을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으로 착각했다.


이후 유소준은 자신이 송마린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으로 송마린이 오해하자 송마린을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송마린은 유소준에게 만나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쇼핑몰 사장이 유소준을 데려오라고 했던 것에 대해 고백한 것. 또한 유소준은 송마린이 엄마 차부심(이정은 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을 몰래 들었다. 그 결과, 유소준은 송마린을 위해 쇼핑몰 모델로 나섰다.


이 일로 들떠하는 송마린의 모습을 본 유소준은 "나 송마린 씨 좋아한 적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유소준은 "더 이상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마린은 인정했다.


한 달 이후, 유소준은 회사 상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송마린과 마주쳤다. 그럼에도 유소준은 송마린가 아는 체 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식 이후 미래로 갔던 유소준은 현재에서 기자와 인터뷰한 기사를 확인했다.


이 기사를 본 유소준은 송마린과 인연에 대해 되돌아봤다. 유소준은 송마린을 찾아가 "내 이름은 유소준이야"라며 송마린과 헤어졌을 당시의 질문에 대답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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