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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정식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2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6-92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2점을 앞선 가운데 맞은 후반에 맹공을 퍼부어 올시즌 21번째 두 자릿수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개막 이후 홈 16연승. 시즌 성적 24승 5패로 구단 사상 두 번째 좋은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서부 콘퍼런스 주간 MVP의 영예를 차지한 카와이 레너드가 2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보리스 디아우도 14점으로 활약했다. 토니 파커(15점)는 “전반은 힘들었지만 후반에 살아났다. 공격에서 볼이 잘 돌았고 수비도 좋았다”고 말했다.

조지 힐과 조던 힐이 각각 15점을 올리며 분전한 인디애나는 에이스 폴 조지가 야투 14개 가운데 1개를 성공하며 7점에 그치는 등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

bukr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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