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김기윤 슛 찍어 누르는 삼성 라틀리프
1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의 경기에서 삼성 라틀리프(오른쪽)가 KGC 김기윤의 슛을 블록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서울 삼성은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90-81(25-22 22-17 25-22 18-20)로 승리했다. 삼성은 2연승을 기록했고 LG는 두 달만에 연승을 기대했지만, 실패했다.

삼성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그는 25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론 하워드의 대체선수인 에릭 와이즈는 12점 6리바운드로 도왔다. 토종선수로는 김준일이 14점, 임동섭이 13점으로 팀 승리를 지원했다.

승리의 요인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갈렸다. 삼성은 LG전 리바운드에서 40-26으로 앞섰다. 공격리바운드에서도 13-6으로 두 배 이상 앞서며 공격 기회를 가져갔다. LG는 길렌워터가 28점 10리바운드, 맥키식이 18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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