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포웰 트레이드


[스포츠서울] 올시즌 전주 KCC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리카르도 포웰(33)이 다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가운데 포웰이 전자랜드와 계약이 종료된 직후 남긴 SNS 글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포웰은 전자랜드와 계약이 종료된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4시즌을 함께하고 훌륭한 팀의 주장을 맡게 해준 전자랜드에 정말 감사합니다. 팀이 나를 믿는다는 것을 느꼈고, 이에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나의 가족이 한국에 올 수 있도록 해주고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가족들도 전자랜드를 그리워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자랜드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최고의 팬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웰은 2008-2009시즌 전자랜드에 지명을 받아 KBL에 데뷔했다. 이후 2012-2013시즌 다시 찾은 KBL 무대에서도 전자랜드와 함께했다. 4시즌 간 전자랜드와 함께 할 정도로 인연이 깊다.


특히 KCC로 팀을 옮긴 올 시즌, 포웰이 전자랜드와 첫 경기 치르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농구 팬들은 '포웰과 전자랜드의 인연이 대단하다'고 말하곤 했는데, 포웰이 트레이드를 통해 또다시 전자랜드에 오게 되면서 이들의 인연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포웰 트레이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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