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배우 권율·연우진·이정신이 푸드 파이터로 변신, 하노이 먹자골목을 뒤흔든다.
오는 2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예능 ‘뚜벅이 맛총사’에는 ‘먹깨비 3인방’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아시아 미식의 성지 하노이 먹자골목 투어에 나선다.
세 사람은 호안끼엠 호숫가에서 아침 러닝으로 여유롭게 하루를 열고, 3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오른 현지 맛집에서 인생 쌀국수를 맛본다. 이들에게 쌀국수는 시작에 불과했다. “금방 배가 꺼졌다”며 폭식 본능을 드러낸 세 사람은 또 다른 먹거리 탐색에 나선다. 우연히 들어간 가게가 무려 365일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반미 맛집으로 밝혀진다.
권율과 이정신이 기대감에 들뜬 반면, 연우진은 “사실 반미는 크게 기대 안 한다. 한국에도 맛있는 샌드위치가 많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한입 베어문 순간, 그의 눈이 동그래지며 예상치 못한 반전 리액션이 펼쳐진다.
특히 권율은 “너무 덥다. 그냥 걸어가면서 먹을까?”라며 길 위 반미 먹방, 일명 ‘길빵’을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저녁 시간, 세 사람은 현지인들이 추천한 ‘하노이 구이 거리’로 향한다. 테이블마다 화로를 올려놓고 고기를 구워 먹는 이색 풍경에 들뜬 세 사람은 한 식당에 자리를 잡는다. 진땀 어린 의사소통 끝에 주문에 성공하지만, 잠시 후 직원이 들고 온 의외의 물건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뚜벅이 맛총사를 충격에 빠뜨린 ‘그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권율·연우진·이정신의 예측불허 먹방 대잔치는 10월 2일 목요일 밤 9시 20분 채널S ‘뚜벅이 맛총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jin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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