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배우 이순재가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이순재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선생님이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재활치료 중”이라며 “다른 이상은 없다.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건강이상설’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지만, 이날 박근형의 발언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됐다. 박근형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다리며’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이순재를)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지만 꺼린다고 들어서 직접 뵙지는 못했다. 다른 지인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받고 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에둘러 표현했기 떄문이었다.
이순재는 올해 91세로, 지난해 10월 건강 이상으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다리며’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그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이 마지막 공개활동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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