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40개 기업, 구직 희망자 1,000여명 참여 → 현장 면접 및 채용 계획

최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발맞춘 관련분야 인재 육성 강화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 이하 RIS)의 3대 핵심분야* 중 하나인 디지털헬스케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 정밀의료(중심대: 강원대), 디지털헬스케어(중심대: 연세대 미래), 스마트수소에너지(중심대: 강릉원주대)

박람회는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주관으로 오는 10일(금) 원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독수리광장에서 열리며, 헬스케어 관련 기업 40여 개사와 도내 대학생, 청년 및 구직자 1,000여 명이 참가한다.

구직자(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도내 대학생의 경우 박람회장까지 이동 편의가 제공된다. 행사장은 직무 상담관, 면접 지원 부스 운영과 채용 면접 등 실질적으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에서는 작년 9월에도 의료기기 분야 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현장 채용된 성과가 있어 이번 박람회에도 참여기업 및 구직자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때 보다 높다.

특히 지난 4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도 AI헬스케어사업이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된 만큼, 디지털헬스케어와 연계한 이번 박람회가 향후 도 관련분야 인재육성과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원홍식 경제국장은 “최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도 디지털헬스케어분야 산업이 정부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도 핵심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과 지역 정주여건 강화를 핵심으로 RIS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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