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에어부산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부산-보홀 노선의 첫 운항이 개시됐다. 지난 1일 저녁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에서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행사가 열렸다.

첫 운항편의 탑승률은 100%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에어부산은 1일 저녁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두성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부산-보홀 노선의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에어부산의 올해 첫 신규 취항지인 필리핀 보홀 정기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 출발하여 현지 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 50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새벽 1시 45분 출발하여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7시 5분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항 횟수를 주 3회 추가로 늘려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필리핀 보홀은 인기 휴양지 세부와 인접한 지역으로 두 도시 간 연계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 이용객들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수요를 고려한 노선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