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가수 장민호, 방송인 장성규가 호흡을 맞춘 ‘2장 1절’이 베일을 벗는다.

1일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2장 1절’이 첫 방송된다. ‘2장 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 ‘2장’이 동네 이웃들을 만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애창곡 ‘1절’을 완창하면 금반지도 선물하는 동네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지난해 KBS1 ‘장바구니 집사들’에서 집사장으로 활약한 트로트 가수 장민호, 방송인 장성규가 이번에는 2장 브라더스로 다시 뭉쳐 ‘넘사벽’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반지의 주인공을 찾아 2장 브라더스가 방문한 대망의 첫 동네는 가족 같은 이웃사촌들이 모여 사는 서울시 성북구다. 이날 2장은 성북구를 돌며 토박이 어르신부터 진학을 위해 상경한 청춘들까지 세대를 불문한 동네 게스트들과 예측불허 인생 토크를 나눈다.

이중 성북천을 따라 걷던 2장이 만난 대학생 커플은 이제 썸을 탄지 한 달째다. 이들은 토크 시작부터 달달한 눈빛 교환으로 MC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급기야 썸녀의 돌직구 발언으로 현장이 초토화된다.

첫 방송에서는 명품 꿀 보이스의 소유자이자 프로그램 MC인 장민호가 마이크를 잡는다. 장민호의 가수 인생을 통틀어 전무후무한 파격적인 장소에서 역대급 공연이 펼쳐진다.

장민호는 “지금까지 이 곡을 이토록 신나게 불러본 적은 없었다”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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