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지오는 14일까지 여의도 아라호 일대에서 진행되는 인기 캐릭터 ‘무너’의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에 오픈 12일 만에 25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에 맞춰 ‘무너와 함께 떠나는 봄 소풍’을 컨셉으로 구성된 전시는 무너의 통통 튀는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4m에 달하는 거대 무너 등 4개의 무너 조형물이 설치된 ‘왕꽃무너 포토존’을 비롯해 전시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은 한강을 배경으로 벚꽃 속에서 무너와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SNS상에서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며 벚꽃 나들이객의 큰 호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은 무너호 곳곳에서 무너 인형 뽑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무너를 그리는 사생대회, 숨은 벚꽃 무너를 찾아내는 보물찾기, 무너 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색다른 벚꽃 나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

50종의 무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무너 스토어’도 인기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이번 팝업 전시를 계기로 무너가 이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공감이 가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과 차별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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