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월 첫 주말 자신의 SNS를 통해 광교산을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김 지사는 “모처럼 아내와 광교산길을 걸었다. 어제 봄꽃축제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산길에 많이 떨어졌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 산길 내래와서는 트럭서 호떡 장사를 하는 사장 내외분과 한참 얘기를 나눴다. 사는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요새 하루 200개 분량 반죽을 해서 나온다”고 했다면서 “힘드실텐데도 표정이 밝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떡을 여러 개 샀는데 마침 먹으러 온 중학생들이 있어 나눠주었더니 무척들 좋아했다”고 유쾌해 했다.

김동연 지사는 “봄날의 날씨만큼이나 정겨운 우리 이웃들”이라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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