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 사업 협력

- 문화 ․ 예술 ․ 교육 등의 콘텐츠 개발 및 기획 적극 노력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맺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 사업 협력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의 협력 △지역사회에 제공되는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공동 기획 및 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참사 10주기가 되는 해로 경기도미술관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기획한 ‘세월호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단편 옴니버스 ‘세 가지 안부’ 와 ‘기억해, 봄’을 상영한다.

전승보 관장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미술과 인접한 영화예술의 세계를 더욱 전문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부분 경쟁 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분단국가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DMZ와 다큐멘터리의 만남을 통해 DMZ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큐멘터리 장르를 평화, 화해, 공존, 소통이라는 주제로 정하고 있다. 2009년 1회 영화제를 시작으로 매년 열려 올해 16회를 앞두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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