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접근성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한 MOU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충전온다’의 운영사 주식회사 아론(대표 남재현)이 주식회사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랫폼을 통한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도입 및 주차운영 현장에서의 충전 관련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양사의 업무 협약 체결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플랫폼화 방안 모색 △환경부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관련 지원 사업을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업무 협력 △주차운영 현장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개발 및 적극적인 업무 협력 등이다.

아론은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를 활용한 온디맨드 충전 서비스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충전 인프라 부족을 ‘충전을 배달하는 서비스 방식’으로 풀어내며 주목받았다. 아론의 서비스 ‘충전온다’에는 AIoT 관제 시스템을 통해 관리자가 모든 충전 서비스 제공 현황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론의 남재현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아론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충전온다’의 플랫폼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프라 중심의 전기차 충전 시장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제공으로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인프라 보조금 예산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신설하여 300억원을 편성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필요성은 계속해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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