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수요자 중심의 보편적 에너지 사용 등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한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1억8400만원, 시비 1억8400만원, 도시가스사업자 22억4600만 원등 사업비 26억1400만원을 투입한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종합지원계획 공급 대안 선정지역 중 삼천리도시가스와 협의된 지역으로 △서신면 매화리 일원 120세대 △팔탄면 기천리 일원 80세대 △남양읍 신남리 일원 40세대에 도시가스 연결 관로가 설치된다.

특히 시는 서신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관로를 매설해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올해 처음 세대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달 남양읍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 배관망 설치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희석 신재생에너지과장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0%였던 서신면에 올해 처음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사업자인 삼천리와 지속 협력해 동부지역과 서남부지역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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