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문화재단는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재단과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가 협업해 기획한 문화누리카드 전용 프로그램이다.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및 장애인, 단체프로그램이 필요한 카드발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방법에 따라 △공연·체험·여행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서비스(차량·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 △공연·체험 등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키트를 편리하게 구매하여 배송받는 ‘문화상품 슈퍼맨’ △다양한 할인 공연을 예매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전용 웹페이지 ‘경기문화누리공연몰’ 등 총 4가지 서비스로로 운영된다.

지난달 참여 가맹점을 모집해 총 80개의 프로그램과 89개의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과 상품은 안내 책자로 제작돼 도 전역의 행정복지센터와 카드발급 복지시설 등으로 배포된다.

프로젝트 운영 기간은 이달 부터 내년 3월까지이다. 단체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의 경우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 문화체험, 여행 등의 활동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맹점을 찾기 어렵거나 방문이 힘든 이용자는 전화결제가 가능한 문화상품과 체험키트를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3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도는데, 올해 말까지 사용 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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