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사전 건강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자별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와 ‘오늘 건강’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운동하기, 혈압 및 혈당 재기, 제때 약 먹기, 물 마시기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참가자들의 기기 작동법부터 수행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기본 사업 참여기간은 6개월이며 이후부터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참여 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전자 기기 사용이 낯선 만큼 자세한 설명과 관리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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