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8억5천만원 확보. 경기장 시설 개.보수 추진

수영장 등 3곳 휴장 계획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스포츠로 건강한 도시 전남 장성군이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군은 우선 실내수영장,워라벨돔구장, 상무평화공원축구장 개.보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내수영장은 오는 7일부터 5월 1일까지 25일간 휴장한다.

워라밸돔구장과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은 정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휴장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전남체전 대비를 위해 지난해 종목별 경기장 실태를 조사를 마치고.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파악하고, 국도비 확보 노력도 병행했다.

올해 도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실내수영장, 워라밸돔구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을 비롯해 국궁장 ‘백학정’, 장성호 조정경기장, 삼계테니스장 등 총 8곳을 정비한다.

장성군 체육사업소 김대호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체육시설 휴장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내년부터 대규모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준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2025년 4~5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2026년 10~11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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