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이번에는 장애인스키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하이원리조트에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스키는 타 종목에 비해 높은 비용과 낮은 접근성으로 비장애인에게도 다소 배우기 힘든 종목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스키를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동계 스포츠를 배우고 싶다는 현장의 요구도 반영했다.

前 대한장애인스키협회 황성호 사무국장의 이론 수업으로 시작된 이 수업은 장애인스키의 역사와 규정, 장애유형별 등급분류 및 필요한 장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사진 자료로 제공하면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펄펄 내리는 눈 속에서 진행된 실기교육은 코웨이 휠체어농구단도 함께 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사무처장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지도자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지도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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