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분야 총 16명 미래인재 선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학철)은 2월 14일,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나비홀에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인재’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22명을 선발하여 총 50억 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 선발된 미래인재는 과학기술 분야 ▲김명준(강원과학고등학교 2학년), ▲손희원(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3학년), ▲신예진(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1학년), ▲이시현(삼육중학교 3학년), ▲최원빈(UNIST 산업공학과 2학년), 인문사회 분야 ▲고의현(민족사관고등학교 3학년), ▲김지원(한림대학교 AI의료융합전공 4학년), 문화예술 분야 ▲김나빈(연세대학교 관현악과 1학년), ▲김채린(철원여자중학교 1학년), ▲안정빈(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유은서(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2학년), 체육 분야 ▲김세현(양구고등학교 2학년), ▲이새봄(인제중학교 2학년), ▲이창학(신철원고등학교 1학년), ▲이환(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1학년), ▲전민성(신철원중학교 3학년) 총 16명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NH농협은행 강원영업부(부장 이도섭)에서 8백만 원,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지점장 김성희)에서 6백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으며, 미래인재 출신 신디자인랩 건축사사무소 신정엽 대표가 브랜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표로 미래인재 다짐을 발표한 최원빈(UNIST 산업공학과 2년) 군은 “미래인재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받을 혜택과 지원을 다시금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고 공부하며 사고를 확장시켜 강원도와 미래 세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김학철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은 “미래인재 육성은 장차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아낌 없는 투자로 생각한다”며 “미래인재들이 자긍심을 갖고 도의 지원을 발판 삼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로 거듭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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