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총재 최태원)은 LG유플러스 스포츠 플랫폼인 ‘스포키’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골프·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 실시간 중계와 최신 뉴스, 각종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재편한 이후 2024년 1월말 기준 누적 이용자 약 35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핸드볼H리그는 기존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업그레이드해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했다.

국내 유일 핸드볼 리그 전문 채널 맥스포츠TV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전경기를 생방송으로 송출 중이다. 모바일로는 맥스포츠 유튜브와 에이닷에서 생중계 하고 있다. 여기에 3500만 유저를 보유한 LG유플러스 ‘스포키’가 중계에 합류함으로써 핸드볼 인기 재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관계자는 “핸드볼이 인기종목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팬들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해 핸드볼 H리그 생중계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은 “새롭게 출범한 핸드볼 H리그를 종합 스포츠 플랫폼인 스포키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되어 핸드볼 대중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질의 핸드볼 컨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고광호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만 국내 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핸드볼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H리그 중계를 결정했다”며 “스포키가 ‘종합 스포츠 플랫폼’인 만큼 앞으로도 특정 종목에 편향되지 않고 다양한 종목을 제공하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coo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