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한국스포츠산업협회 ‘ENJOY GREEN’ 업무협약

◇경희대, 한체대, 스포츠플러스, ㈜에스드림스퀘어 등 산학협력 공동참여

◇인조잔디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및 관련산업 활성화 기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회장 박종부)는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백성욱)와 ‘Enjoy Green’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는 운동장에 인조잔디, 경기용 육상트랙 등의 포설시공 및 체육시설의 바닥제 등의 단체표준 인증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Enjoy Green 프로젝트는 △국내외 인조잔디 분석 및 해외 사례조사 △인조잔디 인식전환 프로그램 개발 △인조잔디, 천연잔디, 흙운동장에 따른 운동수행능력 및 신체활동량 분석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인조잔디산업의 인식전환 방안 수립 및 스포츠과학 분석을 통한 효용성 검증 등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한마디로 인조잔디 인식개선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는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뿐 아니라 경희대학교 체육대학과 한국체육대학교 그리고 스포츠산업계에서는 ㈜스포츠플러스, ㈜에스드림스퀘어가 공동으로 참여해 스포츠 관련산업의 산학 협력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은 Enjoy Green프로젝트 참여 대표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광명역 자이타워 2층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서 박종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회장은 “이번 Enjoy Green프로젝트를 통해 인조잔디에 대한 국민 여론 및 관계자,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은 “스포츠산업계와 체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스포츠 산학협력을 통해 인조잔디의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함으로써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활동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산학협력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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