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세븐틴 정한이 ‘나나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와,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참석했다.

‘나나투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나나투어’는 세븐틴이 ‘채널 십오야’에서 ‘꽃보다 청춘’ 소원권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이날 정한은 발목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채널에 “정한은 과거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그동안 여러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예정된 활동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강해,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하며 활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며 정한의 발목 통증이 심해져 급히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13일(수) 입원해 14일(목) 오전 발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정한은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나나투어’를 통해 첫 단체 유럽 여행을 간다.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나나투어’ 제작진이 세븐틴 숙소에 방문해 5분뒤 바로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에 놀란 세븐틴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세븐틴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찐친 케미스트리는 물론, 새로운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 천사 맏형 정한은 멤버들을 알뜰살뜰 챙겼고 우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집돌이 생활을 청산했다는 후문이다. 도겸과 승관 역시 관리 모드를 해제해 ‘나나투어’에서 새로운 밈을 무한 생성할 예정이다.

세븐틴의 활약이 예고된 ‘나나투어‘는 오는 1월 5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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