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2’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관계자는 29일 “김남길과 ‘열혈사제2’ 제작사와 논의 중이다. 완전히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배우는 ‘열혈사제2’ 출연 의지가 강하게 있긴 하다. 마무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019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남길은 이 작품으로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방송가에 따르면 ‘열혈사제2’ 제작사 측은 내년 공개를 목표로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대본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즌2는 12부작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김남길은 넷플릭스 ‘트리거’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차기작으로 ‘열혈사제2’를 염두에 두고 있다.

‘열혈사제2’는 내년 상반기 촬영이 진행되면 하반기, 늦어져도 2025년엔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1 말미 시즌2를 예고한 이후 약 5년 만의 귀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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