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골프 애호가라면, 블랙스톤 제주컨트리클럽을 한 번은 가봐야 한다. 제주 곶자왈을 그대로 살린 수려한 경관에 도전하려는 호승심마저 빼앗아버리는 코스 세팅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기 때문이다.

한 번도 안온 골퍼는 있어도 한 번만 온 골퍼는 없다는 소문이 괜한 게 아니다. 오죽하면 제주 3대 골프장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런 블랙스톤제주CC를 품은 블랙스톤 리조트가 자선대회로 만든 수익금에 기부금을 보태 지역 대학 발전에 쾌척했다.

블랙스톤 리조트는 지난달 31일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기부금 1830만5000원을 제주대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기금은 지난 9월26일 제주미래리더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 자선 골프대회에서 마련했다.

블랙스톤리조트는 지난해도 자선대회를 통해 발전기금 1480만원을 기부해 모두 3310만5000원을 제주대에 전달했다.

블랙스톤리조트는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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