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미국 가수 존 레전드(44)가 그의 딸 루나 시몬(7)의 핼러윈 의상이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존 레전드는 29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루나는 이번 핼러윈에 블랙핑크 멤버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전드는 루나를 포함해 4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다. 레전드는 자녀들의 핼러윈 의상에 대해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는지에 달려있다”며 “루나는 자신의 나이에 맞는 방식으로 핼러윈 의상을 입을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루나의 블랙핑크의 열성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8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 부모님과 함께 갔다. 루나와 함께 콘서트에 간 레전드의 아내 타이겐(37)은 “드디어 블랙핑크의 무대를 봤는데 정말 멋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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