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오는 22일까지 경기 파주시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의 모든 홀인원 부상으로 순수전기 차량을 제공한다.

최장수 세계랭킹 1위였던 고진영(28·솔레어)과 한·미·일 통산 64승을 따낸 신지애(35),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5·한화큐셀) 등 LPGA 투어를 주름잡는 골프 스타들 중 홀인원의 기쁨과 전리품 전기차량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겐 BMW i5 eDrive40이 주어진다. 이 차량은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로 향상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가 걸린다.

이와 함께 16번 홀의 홀인원 부상은 BMW i7 xDrive60이다. 이 차량은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최상의 럭셔리함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등을 선사한다.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가속하며, 105.7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들이 매년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의 대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치러졌던 2015~2017년 3개 대회 중 2015년과 2016년 총 3번의 홀인원이 나왔다. 이후 LPGA 투어로 열린 2019년부터는 모든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오며 6차례 경기에서 총 8번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나연이 은퇴무대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홀인원 부상을 순수전기 모델 차량으로 선정했다”며 “남은 대회 기간에도 꼭 홀인원의 행운이 찾아와 선수와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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