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최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갤러리를 맞이하기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올해 정상에 오를 선수가 누구인지, 멋진 승부를 즐길 일만 남았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LPGA투어 대회가 수도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접근성이 좋은 만큼 역대 최다 관중 규모를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해 대회는 강원도 원주에서 열렸음에도 역대 최다 규모인 8만1657명의 갤러리가 다녀갔다.

주최사인 BMW 측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럭셔리 클래스 모델 7시리즈 차량 100여대를 동원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및 캐디의 숙소와 대회장, 주차장 등 모든 이동거리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수들이 효율적인 컨디션 관리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수송 지원을 돕는다.

이와 함께 갤러리들이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대회 전용 애플리케이션(앱)도 마련했다. 지난해 대회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처음 개발된 전용 앱은 올해부터 갤러리를 위한 편의성에 기반을 두고 통합 관람객 플랫폼으로 한층 더 진화했다. 교통 상황실 담당자가 셔틀버스 승·하차장 내 GPS 혼잡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반영하여 앱 내 실시간 교통 정보와 버스 지연 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셔틀 도착 시간에 맞춰 탑승을 진행하는 등 대회장 방문과 귀가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원활한 셔틀 탑승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앱 내 모바일 MD 스토어를 구축해 상품 검색, 결제, 픽업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쇼핑 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대회 한정 디자인으로 구성된 대회 공식 기념품은 물론 다양한 골프 용품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갤러리 플라자와 주요 코스에 마련된 F&B 식음 부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 비대면 주문, 픽업 알림톡 발송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중 입장하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우승자 맞히기’, ‘최저 타수 맞히기’ 등의 대회 예상 스코어 이벤트와 대회장 내 주요 체크 포인트를 촬영하여 인증하는 미션의 ‘BLC 투어’ 이벤트도 함께 열어 대회 마지막 날 당첨자에게 풍성한 선물도 증정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상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럭셔리 클래스 차량 7시리즈 100여 대를 특별히 준비했다”라며 “BMW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선수 케어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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