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34)과 NC 다이노스 투수 에릭 페디(30)가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석유)는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기준으로, 가장 두드러진 선수를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한다. 9월 KBO리그 중간 순위를 살펴보면, 나성범과 페디가 투·타에서 빼어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나성범의 WAR은 11일 기준 1.02로 KBO리그 전체 1위다.

페디는 WAR 0.97로 나성범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페디는 9월 2경기 등판해 2승을 거뒀다. 그는 15.1이닝 동안 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특히 2경기 나선 투수들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삼진 20개를 솎아내며 가장 많은 삼진도 올렸다.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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