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로 돌아온다.

뮤지컬 ‘프리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17일 최강 라인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2년 초연된 뮤지컬 ‘프리다’는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로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뮤지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10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대를 누비며 프리다 칼로의 인생 여정을 그려내야 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표현력까지 요구하는 고난도 작품으로, 여성 뮤지컬 배우라면 꼭 도전해 보고 싶어하는 작품이다.

김히어라는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화가 프리다 역을 맡아 열정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다 역은 김히어라와 함께 김소향, 알리가 캐스팅됐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이자 프리다의 연인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가 캐스팅됐다.

프리다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데스티노 역에는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이밖에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이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프리다가 꿈꾸는 완벽한 프리다인 메모리아를 맡는다.

연출가 추정화(작∙연출)와 작곡가 허수현(작∙편곡, 음악감독), 안무가 김병진이 참여한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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