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부쉬넬이 2023년형 신제품 투어 V6(Tour V6)를 21일 출시한다.

투어 V6는 부쉬넬 미국 본사에서 취득한 필드 경사면 측정기술을 적용했다. 제품 바디에 탑재한 슬로프 버튼으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강점으로 꼽힌 비주얼 졸트 핀시커 기술을 향상한 알고리즘으로 적용했다. 사용자가 한번에 깃발을 타기팅하지 않아도 타깃 뒤쪽 배경을 먼저 찍은 상태에서 깃대로 핀시커를 끌어오면 자동으로 깃대를 감지하는 기능이다. 깃발을 한번에 타기팅하는 게 어려운 골퍼에게 유용한 기술로 꼽힌다.

디스플레이도 밝고 선명해졌다. 6배율 기능에 최대 1300야드까지 측정할 수 있다. 바이트 자석을 내장해 카트 등에 부착해 활용하는 것도 부쉬넬의 특징이다.

한편 부쉬넬은 ‘PGA 투어 선수 99%가 사용하는 단 하나의 브랜드’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골프 거리 측정기 1위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쉬넬 최초의 GPS형 골프 워치인 ‘아이온 엘리트(Ion Elite)’를 출시하기도 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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