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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전력이 3연패를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KB손해보험과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9-25 22-25 15-10)로 승리했다. 승점 38이 된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승점 36)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승점 50)은 선두 대한항공(승점 53)과 격차를 조금 줄였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펄펄 날았다. 22득점을 올렸고, 서브 득점 3개와 블로킹 3개, 백어택 3개를 기록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도 34득점으로 한국전력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신영석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조근호(8득점)와 이시몬(6득점)도 제 몫을 다했다. 한국전력은 블로킹에서 12대 8, 서브 득점 6대 5로 앞섰다.
반대로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42득점, 공격 성공률 52.05%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신예 센터 양희준이 12득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다시썼고, 김정호(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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