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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국. 사진출처 | 몬스터짐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싸움닭’ 정한국(30·부산팀매드)이 두 개의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도 코엑스에서 GFC 07이 열렸다.

메인이벤트는 제우스 FC 챔피언 정한국과 워독 챔피언 신승민(29·쎈짐)의 GFC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전이었다.

3라운드 내내 난타전이었다. 초반은 정한국의 우세였다.

정한국은 킥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함과 동시에 공격의 물꼬를 텄다.

다리에 입은 데미지로 신승민은 이렇다 할 유효타를 성공시키지 못했으나 3라운드에서 확실한 타격의 우위를 보였다.

정한국의 마우스피스를 날려버릴 정도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신승민은 1,2라운드에서 내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며 판정패했다.

이로써 정한국은 제우스 FC에 이어 GFC의 초대 챔피언 벨트를 쥐며 한국 라이트급에서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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